안녕하세요~
지난편에 이어 워크샵 내용을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딱히 시간이 남아 돌아서 열심히 쓰는건 아니구요, 다 업무의 일환...(ㅋㅋ)
신난다~ 발랄발랄♬
상춘원에서 화기애애하게 구경을 다 하고나서 두물머리 쪽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함께 나들이 하는 유치원생들도 있고~ 학생들도 있고~
가는길에 허브와 다육식물들을 판매하는 농장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예쁜 꽃과 허브들, 다육이들이 가득가득!!!
다육이를 사랑하는 은혜샘에게는 아주 반가운 곳이었겠네용!!
형형색색의 화분들.
가격도 저렴해서 맘같아서는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무사히 집까지 가져가기엔 너무 멀더군요 ㅠㅠ
꽃과 식물들을 보며 힐링중♡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뒷마당에는 동물 친구들이!!!
미친듯이 멍멍이들과 조우하고 다시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ㅋㅋ
물가를 거닐며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모두 한바퀴를 금방 돌았네요.
세미원을 일정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오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연꽃을 못본건 아쉽지만..ㅜ
구경도 다했고! 이제 숙소로 이동해서 남은 오후를 즐겨봅니다♪
Part 02
배드민턴의 추억
두둥!!!!!
눈깜짝할새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오는새에 졸았어요.. 사진은 없지만 이사님의 폭풍주행을 눈뜨고 겪지 않은게 다행 ^*^)
숙소는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홍천의 애매한 경계!!!에 위치한 작은 펜션이어요~ :)
넓은 공간과 게임 노래방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가방 던지고 ㅋㅋㅋㅋ 홍천의 비X디파크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게임을 해서 1등을 한 사람에게 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X발디파크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_ㅜ
사람도 없고... 곤돌라를 타고 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2시간동안 곤돌라를 운행하지 않는다고ㅜㅜ
그래서 우리는 곤돌라가 다시 운행하는 2시간을 버티기 위해
유일한 준비물이었던 바로 그것을 꺼냈습니다.
배ㅋㅋㅋㅋ듴ㅋㅋㅋ민ㅋㅋㅋㅋ턴ㅋㅋㅋㅋ
이걸로 성인남녀 10명(평균나이 35.8세)이 2시간을 놀수있다요???? 네 충분히 가능함 ㅇㅇ
배드민턴 둘이서 치고
배드민턴 채 깔아놓고 동전던지고
또 던지고 (ㅋ)
이번엔 복식으로 치고 ㅋㅋ
신발던지기까지
훌륭한 경기였다...
1점만_더주십쇼_굽신.jpg
결국 기다리던 곤돌라는 타지 못하고 돌아갔지만
배드민턴 하나로 정말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하루였습니다..ㅋㅋ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ㅠㅠ
이런~우리귀여운~지혜씨 힘들어서 어쩌나 후훗~ 고생했어요 아가씨 -_<